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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 대 성 건 재 ] 자유게시판
무제
무제
오늘도 웃을 수 있음에 감사합니다 ..
언젠가부터 얼굴에서 웃음기가 사라지고
하루가 다르게 삭막해져가는 주변을 보며 정말 힘들었지만
이 좁은 방 팔다리 마음대로 뻗을 수 없는 공간이라도
내가 아직 웃을 수 있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..
사람의 배신과 무관심 속에서 두려워하던 날들은
어느덧 기억 저편으로 흐릿해져 가는 것을 ..
새로운 인연이 찾아와 나에게 조금의 행복을 놓고 간 것을 ..
오늘도 감사히 여기고 있습니다 ...
오늘은 나서지 않아도 즐겁습니다 ..
그냥 놀이터에서 노는 아이를 바라보는 부모님처럼
한 발자국 뒤에서 바라만 보고 있어도 웃음이 절로 납니다 ..
날씨는 조금 쌀쌀해졌지만 그래도 아직 세상을 따뜻하다는 것을 알았고
지금 차가운 이 손발이 언젠간 따뜻해질 것도 알고 있습니다 ...
오늘은 유달리 기나긴 밤입니다 .
아직도 잠이 들지 못해 혼자만의 시간을 갖고 있는걸 보면요 ..
이제는 정말로 잠이 들어야 할 시간입니다 ..
내일을 준비하려면요 ...
우리의 삶은 오늘로 끝이 아니니까요 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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